"장시간 요리나 운전할 때 바른 자세 유지하고 1~2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목과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명절증후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명절증후군이란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 전후 정신적, 육체적 피로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조성태 병원장은 "매년 명절이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목과 허리디스크 통증을 호소하고 정형외과 진료를 받는다"라며 "과도한 목과 허리 사용에 디스크가 자극받아 요통, 방사통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걷기 힘들 정도가 된다. 연휴가 긴만큼 추석을 건강히 보내고 명절증후군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다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성태 병원장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요리하면 목과 허리에 긴장 상태가 오래 지속돼 피로가 쌓여 어깨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장시간 운전을 할때도 척추와 경추에 무리가 가 디스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이 끝나면 목이나 허리뿐만 아니라 무릎과 어깨 통증까지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아진다"라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1~2시간에 한 번씩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 및 인대의 피로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연휴 이후에도 목과 허리디스크 통증이 계속 이어진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빠른 시일 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받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