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링허브 "보청기, 소음 속에서 음성 구분 잘해야 효과"
히어링허브 "보청기, 소음 속에서 음성 구분 잘해야 효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9.2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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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구입 시 개인 생활 형태에 따라 제품 선택하고, 착용 이후 적합과정 거쳐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난청은 노화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다. 그러나,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소리자극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난청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그냥 두기보다는 보청기 착용에 긍정적인 관심을 두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보청기는 저하된 청력과 청신경을 보완해주는 청각의료기기다. 

원종규 히어링허브 분당센터 청각사는 "보청기는 제품 착용부터 관리까지 꼼꼼하게 이뤄져야 한다"라며 "하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센터에서 구입 후 관리를 받으면 소리가 울리고, 말소리가 명확하지 않게 들리는 등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도움말=히어링허브 원종규 청각사. ⓒ히어링허브
도움말=히어링허브 원종규 청각사. ⓒ히어링허브

이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청력상태(난청 정도, 청력도의 형태, 어음변별능력 등)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선정하고, 관리를 도와줄 전문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원종규 청각사에 따르면 개인의 생활 상에 따라서도 보청기 제품이 달라질 수 있다. 사회생활이 활발한 청장년층이라면 초소형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저주파수의 청력이 좋고 청민감도가 높은 난청인이라면 오픈형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배터리 교체를 주기적으로 하기 어려운 고령자라면 관리가 수월한 충전식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원종규 청각사는 “개인의 사용목적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한편, "난청은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므로 보청기를 구입할 땐 오래 못 들은 소리를 편안하게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적합피팅이 진행된다. 여기에 청능재활 훈련을 병행해 말소리 변별능력을 극대화 하는 작업이 보청기 착용 시 만족도를 높인다"고 조언했다.

"특히 보청기 착용 이후 적합과정이 만족도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원종규 청각사는 ▲실제 귀 안에서 소리 증폭량을 측정하는 REM 실이측정 ▲난청인이 보청기를 착용하고 듣는 수준을 확인하는 음장검사 ▲주파수별 정교한 피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원 청각사는 "이 두 가지 검사는 대부분의 센터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조용한 환경에서 측정하므로 실제 사용환경과 격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종규 청각사는 “보청기 착용자들은 생활 속에서 보청기의 날카로운 소리나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히어링허브에서는 VSE(Virtual Sound Environment) 가상음향환경 피팅시스템을 도입, 만족도 높은 청취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히어링허브에서는 피팅이 진행되는 상담실 내부에 10개의 스피커를 구축해 360도 소리를 전달하고, 사용자가 생활 시 어려움을 느끼는 환경을 구현해 방향성을 비롯, 소음 속에서 말소리 변별력 향상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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