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뉴스] 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
[따뜻한뉴스] 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1.12.20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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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통해 인공달팽이관 수술·언어재활치료 지원 外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따뜻한뉴스'는 독자들에게 말 그대로 따뜻한 소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끝나지 않는 감염병의 공포와 추위에 세상이 움츠러들어도, 적어도 우리 사회 어느 한 곳에선 희망과 사랑이 움트고 있다는 사실, 아직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곳이라는 공감을 '따뜻한뉴스'를 통해 함께 나누겠습니다.

◇교보생명, 연말연시 맞아 인공와우망핀·크리스마스 리스 등 선물

'교보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에 참여한 교보생명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에 참여한 교보생명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각장애 아동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종로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였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다솜이 소리빛 산타’는 교보생명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았습니다.

교보생명은 코로나19로 세상과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은 청각장애 아동 500여 명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합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보생명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인공와우망핀(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를 고정할 수 있는 머리망핀)과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고 희망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쓰며 아이들을 응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 500여 명은 직접 인공와우망핀을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자원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이들에게 임직원이 제작한 인공와우망핀을 교보생명이 발간한 청각장애인식개선 동화책과 함께 선물할 예정입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벽이나 문에 장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 작품과 희망편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교보생명은 사랑의달팽이와 손잡고 지난 2019년부터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치료를 돕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청력을 회복해 꿈을 펼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85명에게 검사비와 수술비,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내년에도 50여 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수술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보생명은 통합교육을 받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인 ‘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소꿈놀이)’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동화책을 공동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 유치원, 도서관 등 2천여 곳에 배포했으며, 청각장애인의 언어 재활을 돕기 위해 국민들이 참여해 소리교재를 제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소리를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사랑의열매, 자활참여 어르신 위해 16억 원 월동기 지원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가운데)과 사랑의열매 박은희 나눔사업본부장(오른쪽)이 월동기 자활참여 어르신 지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가운데)과 사랑의열매 박은희 나눔사업본부장(오른쪽)이 월동기 자활참여 어르신 지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자활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16억 원 규모의 월동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와 혹한기 등으로 인한 자활참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통해 16억 원 규모의 지원을 펼칩니다. 이번 지원은 지자체를 통해 추천받은 자활참여 어르신들의 생계 및 주거비와 의료비 지원, 배분협력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 복지서비스 제공 을 통해 진행됩니다.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특히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은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사랑의열매는 이번 지원을 비롯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사랑의열매는 지난 9월 추석명절 지원을 진행하면서 자활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약 6100만 원 규모의 생계 및 주거비, 지역화폐, 생필품 등을 지원했으며, 저소득 어르신 가정 100가구에 과일, 음식 등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SPC삼립 '삼립호빵' 기부…"따뜻함은 커진다"

지난 14일 SPC삼립이 대구 동부소방서에 삼립호빵을 전달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그호협회 및 소방서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PC삼립
지난 14일 SPC삼립이 대구 동부소방서에 삼립호빵을 전달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그호협회 및 소방서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PC삼립

SPC삼립이 소방관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국민간식인 '삼립호빵'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회공헌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협회 등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42곳 기관에 삼립호빵 만5500봉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삼립호빵의 이번 시즌 테마인 '따뜻함은 커진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겨울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삼립호빵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SPC삼립은 지난해 호빵 플리스(굿즈) 판매 금액으로 사회적 기업 '빅이슈' 판매원들의 주거 난방비,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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