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애아 양육 어려움 듣는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애아 양육 어려움 듣는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2.2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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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새창원어린이집 통합보육 참관 후 장애아 양육 어려움 청취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가 22일 경남 창원시 새창원어린이집에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을 참관한 뒤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고 이종성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이 21일 밝혔다.

'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의 줄임말인 '장문현답' 4회차로 실시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하는 통합보육을 참관한 뒤 장애아 부모 및 특수교사와 정책간담회를 통해 장애아 양육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성 본부장은 "장애아 통합보육이란 단순히 한 교실 안에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생활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장애아 통합보육은 장애아의 사회성 발달과 일상생활 기술 습득에 도움을 주고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고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사회적 활동이나 놀이활동에서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어린이집 총 3만 3254개소 중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은 1318개소로 전체의 3.9%를 차지한다. 특히 장애아전문 및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이용 장애아동은 전체 장애아동의 15.8%인 1만 490명에 불과하다.

또한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대기 아동수는 2016년 777명에서 2019년 1048명으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대기 아동수는 2016년 2052명에서 2019년 4060명으로 늘어났는데, 이종성 본부장은 이에 대해 "장애아동의 보육을 그 부모에게 전가시키는 것으로 장애아동 보육 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적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종성 본부장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교육적으로 차별을 받거나 배제돼선 안 된다”라며, “통합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애인 보육의 내실화, 특수교사 인건비 및 보육료 현실화 등 지원을 확대해 장애아동들도 비장애인 아동과 함께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 경남본부 출범식’이 열린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선 승리를 위한 장애인복지지원본부의 대응 방안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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