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부터 만 0~2세 영유아에 매월 30만 원 '무조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대전시가 만 0~2세 영유아에 소득수준, 출생순위 등 조건과 무관하게 월 30만 원씩 지급하는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이번 달부터 지급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예뜰 어린이집을 방문해 양육수당 대상자에게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전달하고, 참석 부모 및 보육교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대상은 만 0세에서 만 2세까지 영유아로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부모가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 되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2월생부터 2021년 12월생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양육기본수당 신청을 받는다.
각 자치구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신청한 영유아에 대해 신청서 검토 후 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번 달 25일부터 해당계좌로 양육기본수당 3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만 0~2세는 아이 키우는 비용이 많이 드는 시기"라며 영아기 집중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으로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양육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며 대전을 출산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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