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비염 치료, 체질 고려한 치료법 선택해야"
"한의원 비염 치료, 체질 고려한 치료법 선택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1.04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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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염, 단지 코만의 문제가 아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차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은 호흡기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다. 또한 시기적인 영향과 더불어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증상이나 기초 면역력의 저하가 두드러지는 이들은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비염을 들 수 있다. 비염의 원인은 면역기능, 체온조절기능, 장부 기능, 구조적인 변화 등 다양한데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체질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으로 발전해 치료가 어렵고 기간 또한 길어질 수 있다.

도움말=숨편한세상한의원 진주점 하여태 원장. ⓒ숨편한세상한의원
도움말=숨편한세상한의원 진주점 하여태 원장. ⓒ숨편한세상한의원

하여태 숨편한세상한의원 진주점 원장은 “비염 원인 치료 시에는 체질적 요소 및 원인에 따른 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 장부 기능 중 폐 기능 저하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절기 비염, 냉성 비염은 면역력과 체온조절 등의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진행된다. 또한, 다수의 환자들은 폐가 아닌 신장, 대장, 간 등과 같은 다른 장부의 기능 저하로 발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나타나는 열성, 비후성, 건조성 비염은 해당 장부 기능 강화 및 해독, 원활한 체온조절을 위한 해열 기능을 높이는 치료를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장부 기능이 아닌 신체 구조상의 원인으로 비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별도의 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 만성 환자들의 경우 비중격만곡, 구강호흡형구강구조을 비롯한 부정교합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경우라면 해당 문제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치료에서도 손상된 코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증상개선용 보조 치료 수단으로써 대증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코에서 피를 빼거나, 면봉에 연고를 발라서 코에 넣거나, 코에 뿌리는 한약, 코 주변에 붙이는 요법 등과 같은 외치요법들이 이에 해당한다.

하여태 원장은 “그러나 한의학의 도움을 받기 위해선 체질과 신체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 체질을 고려한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더딘 증상완화나 체질 변화 등의 부작용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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