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전면 도입 이후, 회계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회계 컨설팅을 위해 전문상담·지원단의 구성원을 현직공무원에서 퇴직공무(직)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번 '퇴직공무(직)원을 활용한 전문상담·지원단 회계 컨설팅 사업'에 대해 "다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축적된 퇴직공무(직)원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사립유치원 현장에 제공하여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현장 안착을 위해 활동 중인 기존 현직공무원의 소속기관 업무공백 부담과 유치원 지원 요구 시 적시지원의 한계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컨설팅’ 사업과 연계하여 공모를 통해 위촉한 퇴직공무(직)원을 활용, 회계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124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회계 전문분야별(예산/수입/지출)로 구성된 현직공무원 지원단과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전문상담·지원단은 사립유치원의 올바른 K-에듀파인 사용과 규정 준수 여부 등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더불어, 단순 질의에 대한 유선상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PC원격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유치원별 맞춤형 회계 전문 상담을 촘촘하게 밀착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해 K-에듀파인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지원으로 유치원 담당자 회계역량을 높여 우리 아이들의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 교육의 질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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