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배뇨질환, 치료법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배뇨질환, 치료법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4.19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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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방광염 등 한방에서 어떻게 접근할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과민성방광, 만성방광염, 간질성방광 등의 배뇨 장애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질환 중에 하나다. 외출을 하려고 해도 소변 증상 때문에 망설이고, 주위 눈치를 본다. 외부 활동이나 직장 생활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이런점들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고 우울감을 갖게 되는 환자들도 많이 있다. 

정해리 인애한의원 대구점 원장은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방광을 ‘포(胞)’라고 부르며 특별한 장기로 다뤘다. 방광에 관한 질환을 세분화해서 분류하고, 방광을 보강하고 보호하는 많은 치료법을 연구해왔다”고 이야기한다. 또 “방광 질환 한방치료는 원인과 치료법이 없어 스트레스 받고있는 환자들에게 방광 증상 뿐 아니라 심리적인 우울감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한다.

도움말=인애한의원 의료진. ⓒ인애한의원
도움말=인애한의원 의료진. ⓒ인애한의원

과민성방광은 방광염이나 만성방광염처럼 소변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고 검사상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빈뇨, 잔뇨감, 절박뇨, 야간뇨,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말 그대로 방광이 과민하고 예민해진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약해진 방광과 비뇨생식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는 치료를 시행한다. 스트레스와 긴장이 방광을 자극하고, 신경의 예민함이 증상을 악화하는 경우도 있어서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을 안정시키면서 방광의 기운을 강화하는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만성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방광염이 재발하는 것을 말한다. 방광염은 요로, 방광에 세균이 침입해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런 염증이 1년에 3번 이상 또는 반복적으로 재발할 때 만성방광염이라고 부른다. 

방광염에 걸리면 보통 항생제를 이용해 치료한다. 그러나 항생제는 다시 발생하는 방광염의 예방책이 될수는 없으며, 잦은 항생제의 사용은 오히려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항생제 내성을 키울 우려가 있다.

방광염의 한방치료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방광 점막을 회복한다. 잦은 염증으로 예민해진 방광의 기능을 되돌리고, 세밀하게 접근한다.

간질성방광은 방광이 묵직하고 뻐근하거나 빈뇨, 잔뇨감, 소변이 차면 화끈거리거나 따가운 증상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극심한 복부, 치골 부위의 통증을 나타내기도 한다. 잘 낫지 않는 방광염을 간질성방광염으로 진단하기도 하며, 염증이 없는데 통증과 배뇨 문제를 수반할 때 간질성방광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다른 말로 방광통증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원인과 치료법이 잘 밝혀지지 않아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간질성방광의 경우, 약해지고 손상받은 방광점막과 방광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류의 순환을 높여 방광 조직을 정상적으로 복구하는 한방 치료를 시행한다. 방광기운을 보충하고 기혈을 소통시켜 방광의 기능을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도 병행된다. 

박진호 인애한의원 부산점 원장은 “과민성방광, 만성방광염, 간질성방광염,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여성요도증후군 등의 배뇨장애는 방광과 전립선, 비뇨생식기 기능 회복을 위해 한약처방, 침, 쑥뜸, 하복온열치료 등의 한방치료로 하복부, 골반쪽으로의 혈액순환의 개선을 돕는 것을 치료방향으로 한다”며 “여성은 하복부가 따뜻해지면 자궁건강과 건강한 임신에도 도움이 되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하복부가 따뜻해야 전립선의 염증이나 노화를 더디게 할뿐 아니라 발기강직도, 조루 등 성기능과 정자건강도 또한 좋아진다”고 전한다. 

인애한의원은 대구, 부산, 김해, 양산, 덕천, 포항, 경주, 구미, 영천, 창녕, 거제 등을 아우르며 전국, 해외까지 19개 지점이 있는 네트워크 한의원이며 간질성방광등 배뇨장애 등을 16년째 진료하고 있다. 배뇨 질환에 대한 치료 논문을 발표했고 과민성방광 치료약인 인애탕은 특허등록을 마친 바 있으며 배뇨 질환 개선과 치료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컨퍼런스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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