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 거북목증후군… 교정 및 생활관리로 개선해야"
"일자목, 거북목증후군… 교정 및 생활관리로 개선해야"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2.05.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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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인 일자목과 거북목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김원진 생명마루한의원 인천구월점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김원진 생명마루한의원 인천구월점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몸에 편한 자세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다리를 꼬거나 몸을 비스듬하게 기울이는 등 본인에게 편하다고 생각되는 자세에 익숙해지다 보면 점점 체형이 틀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전자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이로 인해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으로 불편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자신도 모르게 작은 화면에 집중하다 보니 목과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게 되고, 경추 형태가 변형되는 것이다.

일자목, 거북목은 목뼈가 정상적인 C자 형태에서 벗어나 점차 일자형태가 되면서 앞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이다. 초기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증상이 진행되면서 점점 경추 변형이 급격히 진행되고, 목이 가슴보다 앞으로 나온 형태가 될 수 있다.

만약 해당 증상이 악화되면 목과 어깨 결림, 뻐근함, 통증 등이 심해질 수 있고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다. 게다가 경추 7번 뼈가 돌출되면서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버섯증후군이 발생해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더 악화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데, 목디스크는 경추 변형으로 인해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탈출하는 증상이다. 추간판이 제 자리를 지키지 못하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두통과 이명, 어지럼증, 메스꺼움, 손과 팔 저림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경추 변형을 빠르게 교정하지 않으면 전신의 체형 문제로도 연결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현재 뒷목이 뻐근하고 피로감이 심하다면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경추와 전신의 체형 상태를 체크해야 하며, 변형된 정도를 확인한 후 개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추나치료를 중심으로 침구치료 등을 병행해 체형을 교정한다. 추나치료는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신체 일부 등을 활용해 틀어진 체형을 바로잡는 것으로, 환자 상태를 체크하면서 증상에 맞게 교정 계획을 세워 진행한다.

추나요법은 목과 허리, 골반 등 전신에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잘못된 부분을 밀고 당기면서 바른 형태로 잡아준다. 이와 더불어 침구치료, 한방물리치료 등을 더하면 순환력을 강화하고 조직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원진 생명마루한의원 인천구월점 원장은 “현대인 대부분은 일자목, 거북목으로 뻐근함,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해당 증상을 방치하면 목디스크는 물론 전신 체형의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자 다른 증상을 체크한 후 빠르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며, “추나요법 등으로 교정하면서 생활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바른자세를 유지하고 교정에 도움이 되는 운동,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서 체형을 바르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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