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 치료, 재발 예방에 중점 둬야"
"편평사마귀 치료, 재발 예방에 중점 둬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7.11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편평사마귀 전염·재발 多..어떻게 관리할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 ⓒ아이러브피부과
도움말=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 ⓒ아이러브피부과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양한 피부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사마귀가 대표적이다. 발생 부위와 증상에 따라 손발톱 주위에 생기는 심상성사마귀, 병변이 융기되는 편평사마귀, 물집이 생기는 물사마귀 등 다양하다.

그중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표피 과다증식으로 피부가 튀어나오는 질환을 의미한다. 전신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이마, 코, 관자놀이 등 얼굴에 호발한다. 20~40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손으로 만지거나 잡아 뜯는 등의 잘못된 관리는 흉터나 색소침착과 같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게다가 사마귀를 뜯어낼 때 흘러나오는 우윳빛 피지나 진물 등을 만지면 다른 부위에 번지거나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면역치료, 약침치료, 뜸치료, 레이저치료 등이다. 사마귀의 발생 부위나 크기, 숫자, 나이, 면역상태 등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다.

그중 단기간에 제거를 원한다면 관련 피부과나 병원에서 레이저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Er:Yag 레이저의 경우 흉터나 통증, 멍, 색소침착 등이 적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때 면역을 증가시키는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단 레이저치료 시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개수가 많은 경우 꼼꼼히 빠짐없이 치료해야 하며 뿌리까지 확실하게 제거해야 재발이나 번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시술 후 1달 가량 지난 뒤에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편평사마귀는 물사마귀나 검버섯 등과 혼돈하기 쉬워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며 "켈로이드 체질이거나 기미, 잡티 등 색소침착이 동반된 경우라면 보다 세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조언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