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다. 이와 반대로 희망적인 소식은 암환자 10명 중 7명은 완치를 내다본다는 점이다. 국가암정보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암환자의 상대 생존율은 70%에 달한다. 암에 걸려도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암 수술을 끝낸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재활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암 수술을 받은 후에는 수술을 받은 부위 주변으로 림프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 수술 이후 주로 손과 팔이 붓는 림프부종이 나타난다.
림프부종은 조금이라도 상처가 나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또한 암의 재발과 전이와도 연관될 가능성이 있어 림프부종이 발생하면 기저암의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암치료 이후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은 바로 피로다. 암 환자들의 경우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해 정상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피로, 체력 저하, 체중 증가 및 여러 근골격계 불편감이나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우울증 등 심리적인 증상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암 치료 이후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마음 관리에 신경을 써야 암 환자의 장기 생존 예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암 생존자들의 경우 암의 재발에 대한 걱정과 공포,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치료 과정으로 인해 달라진 신체상 등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수민 천안도솔한방병원 원장은 "암 수술 이후에는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한 한방병원 입원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입원 치료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은 물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암면역센터를 이용할 경우 암 면역 관리를 통해 수술이 불가능한 암 환자들의 경우에도 고주파온열치료기기를 활용해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도수치료, 유럽식 슬링 등 한방 치료 외에 운동능력의 회복과 근육 가동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으며, 통증 감소를 위한 다양한 물리치료가 가능해 림프부종 등의 해소를 도와 회복에 도움을 높인다"고도 전하며, "한방병원 입원치료의 경우 식단에도 신경쓰고 있다. 단백질과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채소위주의 식단으로 암종별 맞춤식 항암 식단으로 구성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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