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 우리 아이, 성조숙증 검사 언제 받아봐야 할까?"
"소아비만 우리 아이, 성조숙증 검사 언제 받아봐야 할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8.0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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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성장에 중요한 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영양"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조숙증 의심되는 아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톨앤핏
성조숙증 의심되는 아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톨앤핏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은 요즘 부모들 사이에서 큰 화두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은 긴데 운동량은 부족한 요즘 아이들의 운동부족은 거북목, 척추측만, 휜다리 등 자세 불균형뿐만 아니라 소아비만을 부른다. 소아비만은 이른 초경 등 이른 2차성징을 초래하며 성조숙증의 원인이 된다.

소아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은 콜레스테롤과 당이 높은 음식이다. 성조숙증 예방에는 충분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가 필수다.

여아 성조숙증은 ▲만 8세 364일 이전에 가슴몽우리가 발생하는 경우 ▲남아 성조숙증은 만 9세 364일 이전에 고환크기가 증가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삼는다. 따라서 초등학교 4학년 여아가 키는 작은데 갑자기 가슴몽우리가 생겼다고 성조숙증을 의심하는 건 옳지 않다. 만 9세 이상 여아의 가슴이 발달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며, 다만 키가 작다면 성장방해요인을 찾아 개선해주면 된다는 게 토탈성장클리닉 톨앤핏의 입장이다. 초등학교 5학년 남아의 고환이 커지거나, 체모가 생기는 것 또한 성조숙증이 아니다.

​톨앤핏 측은 아울러 "성조숙증 치료 시 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 주사치료를 무조건 서두르는 것은 신중히 생각해 보라"고 당부했다. 여아의 경우 초경 이후 약 5~6cm 성장한다. 때문에 초경 전 최대한 성장해야 하는데, 성숙억제 주사 치료 시 성호르몬이 억제돼 키손실이 올 수 있다는 것.

토탈 성장클리닉 톨앤핏 대표원장 이수경 박사는 "영양과잉 또는 지나친 편식을 자제하고 주 3회 이상 충분한 운동을 하여 키는 살리고 뼈의 성숙이 빨라지는 것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 늦은 취침은 성호르몬의 억제를 방해한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너무 빨리 사춘기를 맞이 하여 혼란스럽지 않도록 저학년 때에 충분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과 수면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조숙증 검사 후 그 결과가 경계에 있다면 약물 치료보다는 개선을 먼저 시도해보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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