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백내장은 눈 속에 있는 수정체가 탁해지게 되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뜻한다. 평소와는 다르게 시야 확보가 어렵고, 방치해두게 되면 실명에 이르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악화되지 않도록 제대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질환의 경우 노안과 증상이 흡사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별한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대표원장은 “증상을 초기에 발견했다면 약물 치료 등을 통해서 나타나는 경과를 관찰하게 된다. 중기 이후로 증상이 커지게 되면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백내장이 말기까지 진행되면 시력이 크게 저하되고 녹내장이나 황반변성과 같은 합병증이 유발되기도 하니 제대로 개선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공수정체에는 여러 가지 종류들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렌즈를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 백내장 수술 시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중에서도 팬옵틱스의 경우 동공 크기에 따라서 빛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양질의 시력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거리를 사용하는 중간거리 확보가 원활하여 일상생활 시에 불편함이 적다. 현존하고 있는 백내장 노안 치료 중에서도 88% 가량의 가장 많은 빛을 사용하면서 뚜렷한 시야를 제공한다.
구오섭 원장은 “백내장은 미리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 건강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정기 검진을 받아주는 것이 좋다. 초기 단계를 벗어난 백내장의 경우 시간이 지나도 스스로 호전되기 힘든 질환이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에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으니 빠르게 개선점을 찾아주어야 한다. 평소 생활을 할 때는 백내장 예방을 위해서 자외선 차단이 될 수 있는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눈운동을 시행해주면서 피로도를 낮춰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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