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도 라식·라섹 할 수 있을까?"
"노안도 라식·라섹 할 수 있을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8.1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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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사회생활 활발한 40~50대에 찾아온 노안, 극복하는 방법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안병선 강남샤인안과 원장. ⓒ강남샤인안과
안병선 강남샤인안과 원장. ⓒ강남샤인안과

'100세 시대'로 불리는 요즘, 제2의 황금기를 맞아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4050 중년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노화이다. 눈도 피해갈 수 없는데 대표적인 눈의 노화 증상은 노안이다.

노안이 찾아오면 눈이 침침해지고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된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며 눈의 노화는 더욱 빨라지는 추세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 책이나 신문 등을 볼 때 작은 글자가 가까이서 보이지 않고, 물체를 멀리해야 잘 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눈의 잦은 피로감, 뻑뻑함이 든다면 노안의 신호로 볼 수 있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40~50대에 노안이 오면 근거리 작업의 효율이 떨어져 업무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노안의 원인은 노화로 카메라로 치면 렌즈에 해당하는 우리 눈의 수정체 탄력이 저하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돋보기나 안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증상이 심화되거나 교정 도구 착용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노안교정술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안교정술은 연령대와 노안의 정도, 백내장 유무 등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모노비전 라식/라섹인데, 이는 첨단 레이저 장비를 통해 근거리와 원거리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안병선 강남샤인안과 원장은 "사람의 눈은 좌우 중 주력으로 사용하는 주시안과 비주시안으로 나뉜다. 보통 주시안은 원거리, 비주시안은 근거리를 볼 때 사용되는데 노안수술인 모노비전은 주시안을 원거리에, 비주시안을 근거리가 잘 보이도록 각각 교정하여 시력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는 양쪽 눈의 시력 차이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양쪽 눈의 거리감 차이에 적응하게 되어 근거리, 원거리를 보는 데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다. 만일 수술 후 제대로 시력이 개선되지 않았거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 재수술을 통해 보안 및 개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때 야간 빛 번짐이 우려되거나 더욱 선명한 시력을 갖고자 한다면 컨투라 기법을 적용해볼 수 있다. 눈에 미세한 굴절이상을 일으키는 고위수차를 분석하고 수술 시 미세 굴절 이상을 보정함으로써 보다 고해상도의 시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병선 원장은 “노안교정수술을 시행할 때는 녹내장, 백내장, 당뇨망막증 등 노화로 비롯되는 관련 안과 질환들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추후 발병 가능성을 예측한 치료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속담도 있듯이, 눈은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이라 말하며 “안전한 수술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정밀 검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고,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교정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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