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접종 중요"
"자궁경부암 예방,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접종 중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9.05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남성도 접종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지현영 삼성레이디여성의원 대표원장. ⓒ삼성레이디여성의원
도움말=지현영 삼성레이디여성의원 대표원장. ⓒ삼성레이디여성의원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암 예방의 길이다.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각하기 어렵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성교 후 경미한 질 출혈이 가장 흔하다. 초기에는 피가 묻어 나오는 정도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과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해진다. 2차 감염 발생 후에는 체중감소, 하지 동통, 허리통증, 직장출혈,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할 경우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약 70% 정도의 예방 효과가 있다. 발병률이 높은 암에 속하지만 백신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을 권한다. 국가에서도 2년 주기로 무료로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현영 삼성레이디여성의원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남성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이다. 또한 남성도 함께 예방접종을 사면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 등에도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남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종류는 2가 백신, 4가 백신, 9가 백신 세 가지가 있으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4가 백신(가다실)을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인 만큼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