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육아맘 80명 모여 함께 울고 웃고 공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8일, 광진구 육아맘을 대상으로 광진구청(구청장 김경호) 주최 육아콘서트 '투맘쇼'를 주관해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약 80명의 육아맘이 참석했다.
투맘쇼는 약 90분간 진행되는 관객 참여형 토크쇼다. 실제 아이를 양육하는 개그우먼 김미려·김경아와 미혼 대표 개그우먼 조승희가 속풀이 토크, 폭풍 공감 콩트, 관객참여 퀴즈쇼 등의 코너로 쇼를 이끈다.
공연장 밖에서는 부대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육아와 생활에 필요한 선물을 추첨하는 행운을 잡아라, 육아맘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방명록, 투맘쇼 멤버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센터는 "공연 관람 후 '엄마란, 행복하면서도 힘든 일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공연 시작과 함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구나, ‘많이 힘들었구나’를 느끼며 눈물이 났다는 의견, '행사 덕분에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육아 동지도 만날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다',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도 선물을 제공해주는 세심함에 감동받았다' 등의 참여소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조성희 센터장은 "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 맞이할 육아의 순간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힘을 얻었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유아 가정과 양육자 모두가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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