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정부 지원 없는 임신·출산 비용 빠짐없이 챙긴다
서울 동작구, 정부 지원 없는 임신·출산 비용 빠짐없이 챙긴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1.04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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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비·동작출산축하금 등 추가… 2022년 7월 1일생 소급 적용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동작구, 올해부터 임신·출산 패키지 지원 확대. ⓒ동작구
서울 동작구, 올해부터 임신·출산 패키지 지원 확대.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올해부터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작구형 임신·출산 지원 패키지’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동작구형 임신·출산 지원 패키지’ 지원 사항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산후조리비) 본인부담금 ▲동작출산축하금 ▲출산축하용품 ▲태아 기형아 검사 등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해 7월 민선8기 비전선포식에서 밝힌 공약사항 중 하나로,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는 임신·출산 비용까지 빠짐없이 챙기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먼저 출생일 기준 1년 이전부터 관내 거주한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산후조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종료 후 1년 이내 보건소로 신청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출생 가정을 대상으로 200만 원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에 더해 ‘동작출산축하금’과 ‘출산축하용품’을 추가 지원한다.

‘동작출산축하금’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 중이면 부모가 신청할 수 있다.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이상 20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출생아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도 제공한다. 

구는 관련 조례를 신설·일부 개정해 2022년 7월 출생아부터 산후조리비 본인부담금 및 동작출산축하금을 소급해 지원한다. 

 ‘동작출산축하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유아보육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관련 사항은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기존 고위험 임산부에게만 지원됐던 ‘태아 기형아 검사비’를 모든 임산부로 확대해 지원한다. 

‘태아 기형아 검사’는 임신 11~13주(1차)와 임신15주~18주(2차)로 나눠 실시한다. 해당주수 임산부는 검사 당일 초음파 사진을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형아 검사비’ 상담은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국가에서 챙기지 못했던 임신·출산 비용을 동작구가 빠짐없이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작구,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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