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국 최초 교육지원청서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
부산교육청, 전국 최초 교육지원청서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2.08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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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전담 인력 지정해 전 초등학교 맞춤형 방과후학교 업무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3월부터 부산지역 방과후학교 업무는 전국에서 최초로 전체 초등학교를 교육지원청에서 전담하게 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방과후학교 전담 체제 확대 구축과 재구조화를 통해 기존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전담 인력을 5개 교육지원청으로 재배치해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를 밀착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부산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를 중앙지원단으로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방과후학교·돌봄업무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재편되는 교육지원청 교육활동지원팀으로 업무를 대폭 이관하고, 학교별 담당자를 지정해 전담 인력이 맞춤형 방과후학교 지원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모든 초등학교는 ▲수강 신청 ▲회계 관리 ▲자유수강권 관리▲통계관리 ▲원스톱 민원 처리▲컨설팅 지원 등 방과후학교 관련 업무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방과후학교 업무 온라인 처리시스템 ‘업무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26학급 이상 초등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회계 관리 등 업무 지원을 시범운영 해왔다.

시교육청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74명의 86.4%에 해당하는 237명이 방과후학교 업무 지원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응답자의 96.7%는 방과후학교 업무 지원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와 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을 계기로 모든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 지원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방과후학교 업무 교육지원청 전담이 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경감으로 이어져, 지금보다 다양한 AI, 코딩, 미디어, 메타버스 등 미래형 신수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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