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보육교직원 비대면 힐링프로그램 ‘백드롭 페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백드롭페인팅(backdrop painting)은 아크릴 물감에 대리석 가루가 포함된 보조제인 모델링 페이스트를 섞어 그 색감과 질감을 캔버스에 표현하는 작업 방식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아 최근 대중적인 예술 활동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다.

특히, 체험하는 사람의 의도와 터치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며 색채 배합과 채색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이 치유되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보육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보육교직원이 시공간적 부담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참여를 신청한 보육교직원 100명은 센터에 방문해 프로그램 키트를 수령한 뒤,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그림그리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시간 교사들과 함께 즐거웠다"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고 힐링했다" 등의 소감을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센터는 전했다.

송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교직원들이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올해에도 보육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행복감 증진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보육교직원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 힐링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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