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가 아이돌봄서비스 우수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아이돌봄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서비스 이용 가정 부모나 자녀 본인, 아이돌보미 및 사업 담당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자녀 육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한 사례나, 혹은 아이돌보미 또는 아이돌봄지원사업 담당자로서 보람을 느끼거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례, 이용 가정과의 잊지 못할 추억 등을 에세이나 편지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전문가 심사 후 6월 초 선정작을 발표하고 11월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에 장관이 직접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3점, 우수상 9점, 장려상 24점을 선정하며 대상은 백화점 상품권 50만 원, 우수상은 30만 원, 장려상은 10만 원을 각각 받는다. 수상작은 사례집에 수록돼 전국 서비스제공기관 등에 배포된다.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돌봄중앙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공모전은 아이돌보미와 가정의 긍정적인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산하여, 더 많은 가정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양육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지난 2월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이 본격 추진되며 서비스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바, 많은 가정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서비스 적시 제공을 위한 인공지능(AI) 시스템 도입, 돌봄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 단시간·긴급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운영 등이다.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이 가져온 따뜻한 변화의 이야기가 봄날 자연이 피어나듯 전국 곳곳에서 적극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가정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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