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면 무조건 200만 원 '첫만남이용권' 사업 1년... 평가는?
아이 낳으면 무조건 200만 원 '첫만남이용권' 사업 1년... 평가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4.1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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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30만 3000명에 6072억 원 지급, 가장 많은 사용처는 '육아용품 구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아이 낳으면 무조건 200만 원 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이 사업을 시행한지 1년이 지났다. 해당 사업의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1일 해당 사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베이비뉴스
아이 낳으면 무조건 200만 원 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이 사업을 시행한지 1년이 지났다. 해당 사업의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1일 해당 사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베이비뉴스

아이 낳으면 무조건 200만 원 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이 사업을 시행한지 1년이 지났다. 해당 사업의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1일 해당 사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정보원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79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도움 수준, 추가 자녀 계획 수립, 타 지원제도 대비 도움 수준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율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출생아 1인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첫만남이용권을 제공받은 대상자는 30만 3000명. 사용가능 바우처 6072억 중 약 5344억 원이 실제 사용됐다.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육아용품 구매(39.1%), 산후조리원(16.6%), 의료서비스(14.2%) 순이었다.

첫만남이용권은 클린카드 사용처에 준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국민행복카드 5개사(BC, KB, 롯데, 삼성, 신한)에 전면 개방해 온·오프라인 구애없이 아동 양육을 위한 모든 물품 구매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첫만남이용권 외에도 부모급여, 시간제보육서비스 등 국정과제 운영과 17종의 사회서비스를 전자바우처시스템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박철웅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회서비스보육본부장은 “앞으로도 첫만남이용권을 국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아갈 예정이며, 정부의 저출산대응 정책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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