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하 공제회, 이사장 김영옥)가 저출생시대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을 지키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ESG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5개년간 공제회에 33억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10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소재 공제회 사무실에서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제회와 신한은행은 94만명에 달하는 (2023년 4월말 기준) 어린이집 재원생 안전을 지키는 ▲'어린이집안심보육꾸러미 사업'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힐링캠프 사업'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첫해로 17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2만 9000개소에 안전물품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안심보육꾸러미 사업과 보육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보육교직원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함양하는 보육교직원 안전힐링캠프 사업을 펼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보육현장 대상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 및 지원하며, 공제회는 어린이집 안심보육꾸러미 사업 등 3개 사업을 운영·관리한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회장 김경숙)는 어린이집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에 협력 동행한다.
협약식에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신한은행이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생시대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보호자 대상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라며 보건복지부도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안전한 환경을 갖추는 일에 신한은행이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금번 사업으로 영유아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영옥 공제회 이사장은 "뜻깊게 마련된 기부금이 보육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력하여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도 "보육현장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보다 의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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