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7살 때부터 사교육 없이 엄마표 교육을 하고 있는데, 전문가도 아닌 제가 맞게,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직접 아이의 학습을 지도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초등, 중등에서 부모님들이 가장 실수하고 계신 부분이 아이들이 안 틀렸으면 해요. 실패 없이 갔으면 해요. 근데 그게 정말 함정인 게 초등에서 엄마가 가르치거나 학원 보내면 되게 잘하고요. 중등에서도 학원만 좀 보내면 내신 A등급 다 나옵니다. 근데 입시는 다르단 말이에요. 고등학교 가면 누구나 실패합니다. 고등학교 가서 처음 성적이 떨어지고 처음 내가 원하는 걸 달성 못하니까 대처를 못하고 무기력해져버려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의 특징은요. 무기력이에요, 무기력.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틀리면 기뻐하셔야 해요. 다시 한번 해보자고 하셔야 해요. 애가 좀 싫어하지만 한 번 더 했을 때 진짜 고마워하셔야 해요. 그럼 이 아이는 배우는 거죠. '아, 틀려도 괜찮구나', '다시 하니까 엄마가 되게 좋아하네'. 그럼 다음번에 성적이 떨어지거나 원하는 게 성취가 안 됐을 때도 '괜찮아, 다시 하면 돼.'라고 배우게 될 겁니다."
★ 부모4.0 Full 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com/live/NUWScWnOB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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