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증상, 의심되지 않아도 정기 검진 필수인 이유 
유방암증상, 의심되지 않아도 정기 검진 필수인 이유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8.0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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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여성은 가족력 없어도 1~2년 간격으로 정기검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여성 암 중에서도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 중 하나가 유방암이다. 그러나 유방암은 적극적인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통제할 수 있는 종류의 암으로 간주된다. 국내에서는 1~2기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평균 90%를 넘어서기도 한다.

유방암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중요한 요소는 ‘체중’이다. 인체에 필요한 지방은 있지만 과다한 지방 축적은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지방 조직이 많을 경우 여성 호르몬 수치가 상승하며 유방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이 1kg 증가할 때마다 발생 위험도가 1% 증가한다고 한다.

도움말=이성훈 양주 나무정원여성병원 원장. ⓒ나무정원여성병원
도움말=이성훈 양주 나무정원여성병원 원장. ⓒ나무정원여성병원

마른비만도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뱃살은 주로 내장지방이며 이는 체내 인슐린 농도를 증가시키고 과도한 에스트로겐 생성으로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유방암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알코올을 피해야 하는데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음주는 최대 6%까지 유방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생활관리는 물론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 역시 매우 중요하다. 40대 이상의 여성은 가족력이 없더라도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조기 발견과 조기 유방암치료가 가능하므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유방암병원에서의 검진은 유방의 미세석회화, 종양, 농양, 낭종 등을 식별하고 악성종양을 판단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이용한 촬영술과 초음파검사 등이 있다.

양주 나무정원여성병원 이성훈 원장은 “의심되는 유방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단한 검사를 먼저 진행하고, 상황에 따라 정밀한 조직검사가 요구될 수 있다.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우수하고 보존적인 치료가 가능한 확률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꼭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질환에 대한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비 사용도 중요하다. 유방 진료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실력과 함께 대학병원에서 사용되는 HOLOGIC 사의 고해상도 유방 촬영기(Mammography)나 삼성메디슨 RS-80 초음파 등의 고사양 장비가 요구된다. 이는 유방암 및 기타 유방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맘모톰은 진공 흡입 유방 생검 기계로, '맘모톰 EX'와 '엔코 Enspire' 기종을 통해 병변 상태나 신체적 조건에 맞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성훈 원장은 “맘모톰은 많은 양의 조직을 비교적 편안한 방식으로 채취할 수 있어 유용하며,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바늘 자국이 매우 작아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검사 부위의 봉합도 필요하지 않다”며 “부인과 질환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는 이성훈 원장은 "유방암 발병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만이 아니므로 모두 검사에 대해 방심하지 말고, 조기 발견 시 높은 완치율을 갖는 암이므로 주기적인 병원 검진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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