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시원한 여름나기 도심 피서에는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가 딱"

오싹한 뉴페이스 샌드타이거샤크 6마리 합류... '8월의 크리스마스’,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등 시원한 이벤트로 무장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싹 가시게 만들 오싹한 샌드타이거 샤크 왕국으로 변신한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샌드타이거샤크는 총 6마리로 암컷 4마리, 수컷 2마리이다. 기존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생활하고 있던 샌드타이거샤크 3마리와 합류해 총 9마리의 샌드타이거샤크 왕국이 완성될 예정이다.

새로운 가족 샌드타이거샤크 6마리는 일정 적응 기간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 자리잡을 샌드타이거샤크의 주 서식지는 미국 버지니아주 북대서양으로 최대 몸길이 3.2m, 무게 150kg까지 성장이 가능한 대형 어류이다. 온순한 성격이지만 뾰족한 코와 날카로운 이빨로 한 번 물면 놓지않는 바다 위 최상위 포식자의 면모도 지니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새롭게 합류하는 샌드타이거샤크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아쿠아리스트의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개체별 영양관리 및 환경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공식 SNS를 통해 새 식구 샌드타이거샤크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부터 27일까지 SNS 이벤트 게시물에 같이 사진을 찍고 싶은 친구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더불어 메인수조 맞은편에 조성된 상어 포토존에서는 샌드타이거샤크, 톱상어, 고래상어, 돌묵상어 등 여러 종류의 상어를 만날 수 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백상아리 및 돌묵상어 조형물은 실제 상어를 만난 듯 실감 넘치는 오싹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속 유영하는 샌드타이거샤크를 관람하는 관람객들. ⓒ롯데월드

한편, ‘바닷속 반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반딧불이 전시와 함께 해양환경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정해진 교수를 초청해 진행되는 해양환경 토크 콘서트 ‘바닷불이의 비밀’에서는 야광충의 발광 원인과 생물의 다양성 등 흥미로운 반딧불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하1층 바다사자 수조 앞에서 진행되며 아쿠아리움 입장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더불어 국립해양과학관과 연계한 ‘해양수산 진로교육 해(海) 드림!’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해양수산분야 전문가 3인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분야의 비전 및 전망을 주제로 관련 기관의 주요 역할과 직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진로탐색 콘서트는 24일 오후 1시 반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학생증을 지참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서울스카이에서 더위에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미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in 서울스카이’ 이벤트를 27일까지 진행한다.

강원도 화천군에서 운영하는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과 협업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산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엽서로 부치면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 위치한 산타우체국으로 보내져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직접 산타에게서 답장을 받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서울스카이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미처 엽서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은 121층 상품샵에서 엽서를 구매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방문 전 ‘8월의 크리스마스 in 서울스카이’ 패키지 상품을 미리 구매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도 있다. 또한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우체통, 인형, 가방 등 14종의 특별한 상품도 서울스카이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버스킹 공연이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는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펼쳐지는 고객 참여형 자율 버스킹 공연으로, 지난 6월부터 일반인들의 버스킹 참여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100:1의 경쟁률을 훌쩍 넘을 만큼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버스킹 장소가 하늘과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전망대라는 점에서 직접 연주에 참가하는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은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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