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방향 어디로..." 이번엔 민간보육 입장에서 바라본다
"유보통합 방향 어디로..." 이번엔 민간보육 입장에서 바라본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9.11 14:1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민간보육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유보통합의 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12일 '민간보육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유보통합의 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
12일 '민간보육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유보통합의 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

'유보통합'을 놓고 관련한 각계 각층의 제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민간보육의 입장에서 유보통합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회토론회가 열린다.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우)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민간보육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유보통합의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복지위·교육위·법사위·기재위·예결위 등 5개 상임위원회 소속 양당 간사·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주최의원은 강기윤·고영인 복지위 간사, 서병수·문정복 교육위 위원, 정점식·소병철 법사위 간사, 류성걸·유동수 기재위 간사, 송언석·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 10명이다. 민간분과위는 토론회 주관단체로 참여한다.

민간분과위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민간어린이집이 타 기관과 조화롭게 함께할 수 있는 유보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유보통합을 둘러싼 여러 이슈 가운데에서도 ‘행·재정 통합’ 부분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정부의 행정과 재정 체계 일원화계획을 살펴보고 민간어린이집 입장을 반영한 행·재정 통합방향은 무엇인지 그 방안을 여러 전문가와 함께 찾아간다.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정선아 교수가 이날 좌장을 맡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홍근석 박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 가운데 발제자인 홍 박사는 토론에 앞서 『보육현실을 반영한 행·재정 통합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주요 발표내용은 유보통합 추진현황을 비롯해 현 어린이집·유치원 체계 분석, 행·재정 통합 관련 쟁점 등이다.

토론자로는 영남대 교육학과 김병주 교수, 오산대 유아교육과 공병호 명예교수, 김나연 학부모 대표(아이빌어린이집/서울 구로), 보건복지부 유보영 보육정책과장, 교육부 신진용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전략기획과장, 법무법인 누리 박경훈 변호사가 자리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민간분과위 이정우 위원장은 “보육현실을 반영한 유보통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이 자리에서 민간어린이집 입장을 고려한 행재정 통합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 간 격차를 해소해 아이들에게 균등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은 유보통합이 유일하다”며 “남북통일보다 어렵다는 유보통합. 우리 아이와 어려운 보육현실을 생각하면 이번에는 꼭 실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책이 자리 잡을 때까지 민간어린이집에 지원되던 각종 지원이 끊기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국회에서 세심하게 살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현장 진행과 함께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한다. 인원제한 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ch**** 2023-09-15 07:13:17
거의 재정, 행정부처 이관에만 관심...보육교사들 관한 논의는 어디로 갔나요...영유아학교엔 보육교사의 위치는 어디인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