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유아흡연위해예방 가정연계 사업(신구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운영)의 2023년 가족활동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흡연위해예방과 관련한 가족활동 수기 중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30가족의 수기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345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3년 유아·청소년 흡연위해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올해 새로 신설된 유아흡연위해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가족활동수기’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1차 적격 심사(8.21.~24.)와 2차 전문가 심사(8.25.~29.)를 거쳐 각 부문별로 ▲기관활동 25건 ▲유아그림 45건 ▲가족활동수기 30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가족활동수기’ 부문 대상 ‘아빠한테 좋은 향기가 나’를 비롯해, 최우수상 ‘시우아빠의 고군분투 금연성공기’, ‘ 흡연위해예방교육 필요하냐구요? 당연히 필수예요’ 등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가족의 금연 도전기를 담은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박지희(39) 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들이 흡연예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특히 남편이 수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금연을 실천하고 있어서 기쁘고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되었으니 금연을 잘 지키리라고 믿어요”라고 말했다.
우수상 수상가족의 아버지인 최화성(39) 씨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아이와 생각도 나누고 글짓기도 같이 해보고 가족이 더욱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어요. 우리 가족은 금연하고 있는데 아이가 가족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고 금연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신구대학교와 한국성서대학교가 운영하는 유아흡연위해예방 가정연계 프로그램 운영사무국은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가정연계 사업을 통해 동화기반의 가족그림책 놀이자료 보급, 지역축제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가족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가정에서 유아기 자녀의 흡연위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홍보하는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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