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요즘 스마트학습기, 학습 어플을 많이 사용하는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예를 들어 국어나 한글을 가르쳐주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그러면 당연히 효과는 있을 거예요. 당연히 한글을 배우긴 하겠죠. 그런데 이것을 내가 왜 쓰는지를 조금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요.
아이가 공부하는 걸 너무 싫어하고 내가 다른 방법을 써봤는데 다 실패하고 이 학습기를 줬을 때는 약간 게임같고, 조금 현란한 자극이 되고, 누르면 풍선이 펑펑 터진다든지, 레벨업되면 캐릭터가 바뀐다든지 재미 요소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이 아이가 그건 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건 약간 자극적인 음식과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것을 다 실패했기 때문에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이걸 학습용으로 들이민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지루한 공부를 좀 멀리하거나 그런 부분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에는 조금 장애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좀 있어요."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웹툰] 나도 많이 배워야겠네](/news/thumbnail/202404/116758_67922_378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