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가기 싫어!" 아이의 진짜 속마음은 이렇습니다
"어린이집 가기 싫어!" 아이의 진짜 속마음은 이렇습니다
  • 영상편집=김솔미 기자
  • 승인 2023.1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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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4.0] 최치현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 저자 ②

【베이비뉴스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어린이집 등원할 때마다 우는 아이 때문에 전쟁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린이집 등원 문제는 많은 부모님들의 고민이죠. 그런데 자세히 봐야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막상 갈 때만 너무 힘들어하다가 어린이집 가서는 잘 지내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그런 친구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근데 가서 힘들어하는 친구도 있을 거고요. 만약 헤어질 때만 힘들어하고 가서는 잘 지낸다, 그럼 여러분들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것처럼 어리면 부모와 헤어지는 것이 무서운 것보다 더 중요한 건 헤어졌는데 다시 못 만날까봐 무서운 거거든요. 발달학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가 중요하냐. 헤어질 때보다 더 중요한 건 다시 만났을 때 기쁘게 받아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다시 만났을 때 엄마가 몇 시에 끝나서 몇 시에 올 거야, 그것을 계속 알려준다면 적어도 엄마를 기다리는 게 조금 더 기대가 될 거고, 내가 예상한 시간에 엄마가 나타난다는 어떤 신념, 확신이 있으면 덜 불안하겠죠. 그래서 제가 다시 말하지만 헤어질 때는 담백하게, 다시 만났을 때 재회할 때 기쁘게 하는 게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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