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맡기고 편히 장 보세요" 서울시, 방학동도깨비시장에 '엄마아빠 VIP존' 개관
"아이 맡기고 편히 장 보세요" 서울시, 방학동도깨비시장에 '엄마아빠 VIP존' 개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11.02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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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편의 배려한 서비스 제공… 휴식 공간·수유실 마련, 보육교사 상주로 1시간 이내 일시 돌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방학동도깨비시장 '도깨비다락방'. ⓒ서울시
방학동도깨비시장 '도깨비다락방'. ⓒ서울시

서울시는 방학동도깨비시장을 찾는 아이와 양육자 모두 전통시장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엄마아빠VIP존’을 조성하고, 3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공간은 전통시장에 처음 도입된 ‘엄마아빠VIP존’으로 구민 공모를 거쳐 ‘도깨비 다락(多樂)방’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도깨비 다락(多樂)방’은 시장 내 57㎡ 규모의 고객지원센터 1층 공간을 재단장해 조성되었다. 내부 공간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책도 읽을 수 있는 2층 다락구조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은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며 놀 수 있도록 레고판 블록 벽과 인터렉티브 미디어(상호작용 매체)를 설치했다. 2층의 아늑한 다락방에는 장난감과 동화책을 비치하고, 1층과 계단·미끄럼틀로 연결하여 재미 요소를 더했다.

공간 내부에는 아이를 위한 공간뿐 아니라 보호자가 아이를 지켜보면서 휴식할 수 있도록 3㎡ 규모의 쉼 공간과 수유실을 마련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양육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또한 보육교사 2명이 상주하며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편안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1시간 이내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당일 방학동도깨비시장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방학동도깨비시장을 찾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보호자를 동반한 만 3세에서 미취학 어린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도봉구 관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도 이용 예정일 3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도깨비 다락(多樂)방’은 한 번에 10명까지 동시 입장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에서 1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휴관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번에 개관하는 방학동도깨비시장 ‘엄마아빠VIP존’을 통해 전통시장에 자녀를 동반한 젊은 세대의 고객 방문이 증가하고 전통시장의 노후화되고 고령화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여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이 모두 행복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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