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 여드름 지속 겨울철 얼굴 지루성피부염 증상 치료 빨리 나서야"
"가려움 여드름 지속 겨울철 얼굴 지루성피부염 증상 치료 빨리 나서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11.0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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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지루성피부염의 치료시기와 원인별 치료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겨울만 되면 피부 질환이 생기거나 더 악화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보통 습진이라 부르는 피부염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수분이 급격하게 줄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가렵고 따가운 지루성피부염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과도한 기름기와 건조감, 홍반, 가려움증과 각질이 동반되는데 증상이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 간혹 여드름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흔하다. 두피에 나타날 경우 심한 각질과 홍반이 비슷하기 때문에 건선으로 오인되는 사례도 있다.

지루성피부염 증상들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들이다. 피부 붉어지는 홍조형태로도 나타나며 상열감, 가려움증, 뾰루지, 여드름, 부어오름, 비듬과 탈모가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안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보고 빠른 시일 내로 전문가를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구재돈 바른샘한의원 원장. ⓒ바른샘한의원
도움말=구재돈 바른샘한의원 원장. ⓒ바른샘한의원

주의할 것은 치료시기만이 아니다. 지루성피부염은 보통 피지선에 문제가 있어 나타난 현상으로 생각되고 있다. 단순하게 피부치료만 고집하게 되는 이유다. 물론 피지선에 문제가 생겨 다양한 지루성피부염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은 맞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다른 곳에 잇다.

얼굴 지루성피부염 원인에 대해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열대사장애’를 지목했다. 구 원장은 “열대사장애란 우리 몸 속 안에서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상체 위로 얼굴과 두피 쪽으로만 열이 뭉쳐 내려오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얼굴과 두피 쪽으로만 뭉친 열은 자연스럽게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고 피부를 통해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제거 즉 열대사장애 해소가 가능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 방법으로 한방에서는 한약과 약침치료를 진행한다. 다만 한약은 철저한 진단을 통해 파악된 증상과 병력에 따라 맞춤 처방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열대사장애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정제된 한약주사제인 약침은 빠른 피부염증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염 상태와 부위에 따라 발효수, 로션, 해독팩, 청수 등의 외용제로 자가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개인 관리 시에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식이조절 및 생활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안면지루성피부염을 방치하면 점차 증상이 악화되고, 두피나 가슴 부위 등으로 퍼지는 것도 막기 어렵다. 특히 오래된 지루성피부염은 탈모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는 만큼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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