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수술 후 관리, 면역 개선과 함께 암 재발 막아야"
"유방암수술 후 관리, 면역 개선과 함께 암 재발 막아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11.1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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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의료진 도움으로 개개인에 맞는 식단과 다양한 치료법으로 재발과 전이 방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여성에게 흔한 유방암은 유방 조직에서 악성 종양이 생긴 것으로 연령, 가족력 및 유전적 요소, 여성 호르몬 수준, 환경적 영향, 식습관과 같은 다양한 요소가 발병과 연관이 있음이 알려져 있다. 또 치료 후에도 심신의 고통을 남길 가능성이 커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유방암은 적극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 이후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우선 유방암 치료 이후 올바른 식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루 세 끼의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선택하고 단순 당의 섭취를 줄이며, 적절한 양의 육류를 섭취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암환자 케어 과정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데,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조절된 식단을 통해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움말=김동운 천안아이본암센터 병원장. ⓒ천안아이본암센터
도움말=김동운 천안아이본암센터 병원장. ⓒ천안아이본암센터

천안아이본암센터 김동운 병원장은 “내과전문의가 상태를 진찰한 후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고 단백질 풍부한 식단을 이용해 상처 치유 및 체력 회복을 지원하는 등 개개인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맛까지 신경 쓴 식사가 요구된다. 암 재활병원에서 유방암 수술 후 관리의 목적은 수술 이전의 삶의 질을 되찾도록 만드는 데 있다. 아울러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함으로써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암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법은 근육통, 오심, 구토, 손발 저림과 같은 증상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특히 유방암 수술 이후 림프 부종과 통증은 흔한 문제이므로 이에 대한 의료진의 케어도 필요하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리가 중요한데, 상태에 따라 다양한 면역 강화 치료법이 쓰일 수 있다. 현재의 건강 상태에 맞는 영양 수액과 함께 체력회복과 활동성증가를 위한 항산화 요법과 전신면역 증강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런 치료 과정은 수술 및 마취로 인한 세포 및 장기의 해독을 돕고, 주요 장기 기능 회복 촉진에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운 병원장은 “체내 심부 온도를 40도 이상까지 높여서 몸 전체에 열을 전달할 수 있는 원적외선 온열치료도 중요하게 쓰인다. 항암치료 후 백혈구 감소증을 경험하는 환자들의 혈중 백혈구 수치를 유의하게 증가시키는데 쓰이고,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돕는다. 원적외선 온열치료는 암 성장 억제, 혈관 생성 억제에 도움을 준다. 전신의 혈액순환 개선, 통증 완화, 체내 독소 배출, 내장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도 쓰인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처럼 면역력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신체 활동성 증가 및 몸의 구조 조정을 지원하는 구조재활, 그리고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도하는 마음재활 등도 요구된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치료 방법 등은 신속하게 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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