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원인인 체지방 과다... ‘키성장’도 방해?
성조숙증 원인인 체지방 과다... ‘키성장’도 방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11.1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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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이 키성장 방해... 정상발육에도 악영향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체지방이란 몸속에 있는 지방의 양을 말한다. ​체지방률이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로서 정상적인 체지방률은 남자의 경우 15~20%, 여자의 경우 18~24%​이다. 청소년기에는 남자는 14~20%, 여자는 17~23% 범위가 정상 체지방률이다. 

비만은 경도비만과 고도비만​으로 구분을 하는데 남자의 경우 ​21~25%를 경도비만, 26%이상을 고도비만으로 여자​의 경우 25~29%를 경도비만, 30%이상을 고도비만으로 본다. 청소년기에 비만으로 체지방률이 높아지면 체지방에서 분비되는 렙틴(leptin)이라는 호르몬이 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여자아이 남자아이 조기성숙 및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고 원활한 성장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키네스 성장클리닉 모습. ⓒ키네스
키네스 성장클리닉 모습. ⓒ키네스

​성호르몬을 만드는 원료는 또한 콜레스테롤이다. 연구에 의하면 지방조직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성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콜레스테롤과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렙틴을 만들어 내는 지방조직 등 성호르몬 분비의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졌을 때는 2차 성징이 빠르게 발현된다. 

상대적으로 채소를 많이 먹은 부모세대들의 청소년 시절에는 지방의 섭취가 적었기 때문에 성호르몬의 분비에 필요한 신체조건이 늦게 형성되었지만 오늘날은 식생활에서 지방과 단백질의 영양공급이 풍부해지면서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한 것을 성숙이 빨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청소년기 체지방의 증가로 비만이 되면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충분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저해하고 근골격계와 몸 전체 그리고 뇌 조직 발달에 방해를 일으켜 키 성장과 정상발육에도 악영향을 준다. 

​키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은 체내 축적된 지방을 분해하는 데도 쓰이므로 키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이 모두 키 성장으로 갈 수 있도록 적정량의 체지방을 유지하여 성장호르몬의 효용성을 높여야 한다. 

키네스 반포 대치 관계자는 “이상적으로 체지방을 관리하려면 영양의 과잉, 결핍을 주의하면서 맞춤운동과 수면, 스트레스를 종합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소아비만이나 성조숙증, 자세 불균형이나 성장부진의 문제가 있다면 키 성장클리닉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장관리의 방향을 잡고 효율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수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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