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하나금융그룹이 성금 150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5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5개 관계사가 함께 150억 원을 마련해 기부했으며, 성금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이날 기부를 포함해 누적성금 985억 원을 달성한 하나금융그룹에게 「900억클럽 인증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사회공헌 미션으로 사랑의열매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이동약자를 위한 축구경기장 접근성 향상 지원사업,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생계 및 활동 지원, 저소득 청년의 자립·자활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소외된 청년과 한부모 가정, 다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가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349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3억 49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5일 기준 현재 사랑의온도는 19.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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