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콧물이 나는데 병원에 가는 게 좋을까요,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을까요? 콧물을 방치했다가 더 심해질까봐 걱정돼요.
"한가지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낮 기준으로 콧물이 흐르는데 투명하다 이러면 보통은 정상적인 범위이거나 크게 문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많고요. 낮에 콧물이 노랗거나 걸걸한 후비루 기침소리가 많이 들리면 비정상적인 범위입니다.
한 가지 더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한 시간 이내에는 콧물이 아무리 심해도 기침이 아무리 심해도 그냥 무시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자는 동안 콧물이 코 내부에 고여 있습니다. 빠져나갈 데가 없어요. 일어나면 그게 어디로 나올까요? 코로 나오든가 목으로 넘어가든가 하는 과정들이 생기거든요. 그 과정들이 보통 아이들은 1시간 이내 정도로는 해결이 돼요. 어른같은 경우는 콧물을 빨아들여서 가래로 뱉는다든가 코를 풀 수가 있는데 아이들은 그걸하기가 어려워요. 그러니까 아침이 일어나서 1시간 이내에는 그냥 눈 감고 귀 막고 넘어가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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