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 번 배포했다고 해서 정책이 국민들에게까지 온전히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베이비뉴스는 2011년부터 달라지는 정부와 지자체 정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특집을 전개한다. 최소한 정책 내용을 제대로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없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열여섯번째는 전주시의 보육지원 강화이다.

[2011년 달라지는 육아정책]-⑯전주시 보육 지원 강화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해 보육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전주시는 시 특구시책사업으로 보육시설 종사자에게 지급하던 보육교사 특별수당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해 2,000명에게 연 4억원을 지급하고, 아이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겨울 난방비도 작년대비 25%를 증액해 시설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전주시는 민간보육시설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에게 고용, 산재 보험료 지원, 셋째아 출생아 자녀 양육비 지원 등을 계속 지원한다.

전주시 박선이 여성가족과장은 “시 차원의 보육교사 특수시책이 영유아들에게 보다 더 질 좋은 보육서비스로 돌아가게 돼 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보육시설 교사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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