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중 무릎통증 부르는 부상 발생한다면?
축구 중 무릎통증 부르는 부상 발생한다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4.02.1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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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판 파열 가볍다면 비수술 치료 적용, 조직 파열 크다면 수술 치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무릎 관절은 뼈와 인대, 연골 등 다양한 구조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과격한 스포츠를 자주 하면서 무릎에 충격을 받으면 구조물에 파열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판의 파열률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지지하고, 무릎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전력 질주를 하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고, 점프 후 불안정하게 착지하는 등의 동작에서 전방십자인대에 쉽게 파열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동작들이 많이 하게 되는 축구나 농구와 같은 스포츠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김상범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선수촌병원
도움말=김상범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선수촌병원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은 이학적 검사 및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되며, 조직의 파열 양상도 확인할 수 있다. 조직의 경미한 파열은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한다. 그렇지만 조직의 파열이 절반 이상이거나 조직이 완전히 끊어진 상태라면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재건술을 필요하다. 재건술 후에는 수개월가량의 재활 과정을 통해 무릎의 관절 기능을 회복하고, 근력을 강화하여 재파열을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 관절이 비틀리는 부상에서는 반월상연골판의 파열도 조심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자리한 조직으로 관절의 마모를 방지하고 무릎에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젊은 층에서는 운동 중 부상으로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지만 퇴행성변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 이후부터는 구조물의 약화로 점차적인 파열이 진행되는 경우가 증가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김상범 원장은 “반월상연골판의 파열이 가벼운 편이라면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한다. 그렇지만 조직이 크게 파열된 상태라면 봉합술 및 절제술, 이식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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