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문제... 유착성관절낭염의 발병 원인과 증상은?
오십견 문제... 유착성관절낭염의 발병 원인과 증상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4.03.06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십견은 오십 전에도 와..과도한 스마트폰 등 이유로 발병 연령 낮아지는 추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신체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뚜렷한 원인 없이 몸 이곳저곳에서 통증이 느껴지고는 한다. 특히 중,장년층 이후부터는 어깨의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편이다. 

어깨통증은 가벼운 근육통 증상부터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때 어깨통증이 보름 이상 지속되거나, 어깨나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권장된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유착성관절낭염이 꼽힌다.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은 운동 부족 및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의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박근민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선수촌병원
도움말=박근민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선수촌병원

이어 “오십견은 운동 부족 및 퇴행성 변화가 주요 발병 원인이 되지만 반대로 어깨 관절의 과도한 사용으로 어깨의 선행질환이 관절 내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외에도 어깨관절의 부상 등으로 인해 장기간 어깨관절을 고정하는 것도 오십견의 원인이 된다. 당뇨병 및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오십견의 발병률이 5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양측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고 전했다.

오십견이 발병하면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에 제한이 생긴다. 이는 회전근개파열 초기의 증상과 유사한 면이 있지만 오십견은 질환이 진행될수록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 제한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한 편이다. 

박근민 원장은 “오십견은 특히 어깨관절의 세모근 부착부에서 방사통이 나타나 위팔부의 외측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여 환자가 모호하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약물복용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적용한다. 만약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어깨관절의 유착된 부위를 박리하는 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