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밀양제일병원, 거창적십자병원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분만 취약지 없는 지역 만들기에 주력한다.
도는 보건복지부 분만 취약지 공모사업 중 분만산부인과지원사업으로 전국 총 4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에 밀양제일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 2곳이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분만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운영비 등을 지원해 분만취약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합천병원이 산부인과 외래지원 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2개 병원이 분만 산부인과 설치·운영사업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앞으로 밀양제일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은 각 10억 원 이내의 분만 산부인과 설치를 위한 시설·장비비와 연간 5억 원 이내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분만 취약지 공모사업과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병행해 분만 취약지 없는 경남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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