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출산율 1.66 기록한 미국 "저출산으로 사회붕괴 우려... 그건 '한국의 길'"
합계출산율 1.66 기록한 미국 "저출산으로 사회붕괴 우려... 그건 '한국의 길'"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4.03.1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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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J.D밴스 상원의원 "저출산으로 사회가 붕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 언급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이 전 세계적 '저출산 대명사'로 자리잡은 모양이다. ⓒ베이비뉴스
한국이 전 세계적 '저출산 대명사'로 자리잡은 모양이다. ⓒ베이비뉴스

전 세계에서 '저출산'하면 '한국'이 대명사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미국의 합계 출산율은 1.66명으로 0.72명인 우리보다 두 배가 넘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붕괴'를 우려하며 '미국이 한국의 길(저출산)'으로 접어들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J.D밴스 상원의원은 15일(현지시각) 미국 폴리티코 매거진을 통해 미국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한국을 언급했다. 

밴스 의원은 "점점 더 적은 젊은이들이 더 많은 은퇴자들을 부양해야 하고, 거리에서 아이들 웃는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한국의 길로 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서 말하는 '한국의 길'은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로 사회붕괴를 고민해야 하는 수준이다. 

밴스 의원은 "이건 우리가 사회보장을 감당할 수 있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붕괴'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의회예산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합계출산율은 1.66명으로 예측됐고, 미국인의 중위연령은 38.9세로, 2000년 35세에 비해 4세 가까이 높아졌다. 

한편 밴스 의원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부통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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