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의 식사 준비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서울시의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지원사업’ 업체가 8개로 확대됐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지원사업’은 서울시 저출생 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식사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시락, 밀키트, 신선식품 등을 20% 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달 20일~27일 8일간 진행한 3월분 신청에는 참여 업체가 확대된 만큼, 2022년 10월 사업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총 6만3799건의 신청이 들어왔다. 누적 지원 건수는 30만 건에 달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CU, 오아시스, 랭킹닭컴, 에프엔어니스티, 초록마을, 풀무원에 최근 추가된 그리팅과 마이셰프까지 총 8곳이다.
4월부터는 8개 업체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 신청은 서울시 출산·육아전문플랫폼 ‘몽땅정보만능키(https://umppa.seoul.go.kr/)’에서 20일 자정부터 27일 자정까지 8일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업체별 지원 건수(각 1만 건, CU 2만 건)가 달성되면 접수가 마감된다. 기존에 혜택을 받은 가정에서도 또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 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는 4월 1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참여 업체가 대폭 확대되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신청도 크게 늘었다”며 “지난달 4개 업체가 동참한 데 이어서 양질의 건강식과 밀키트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양육자들의 선택의 폭과 혜택이 더 커졌다. 많은 양육자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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