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임직원 등 234명 헌혈 참여 눈길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병원 응급실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작은 마음 하나하나를 모아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민응기 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환자 보호자, 인근 동국대학교 재학생 등 234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헌혈 캠페인 참여자들은 헌혈 후 117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하기도 했다.
직접 헌혈에 나선 민응기 원장은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사랑 나눔은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개원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제일병원의 헌혈 캠페인이 사회적인 나눔 실천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병원은 미혼모와 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이영애 행복맘 후원사업’과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LPGA 윤혜나 선수와 함께하는 ‘희망버디 후원사업’, 사랑의 계좌캠페인, 충무로역 의료봉사, 중구 관내 독거노인 돌봄 봉사, 오지학교 졸업앨범 지원 사업, 동아리연합회 보육원 봉사 등 다양한 기부ㆍ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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