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세금으로 무상보육 하는데…

어린이집 불량급식, 보조금 횡령, 아동학대 등 최근 서울시 송파구 일부 어린이집의 부실 운영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있는 가운데,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어린이집 관리감독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경찰청과의 공조로 어린이집 비리 척결, 적발 어린이집 위반내용 온라인 전면 공개, 어린이집 현장점검 전담인력 확대, 단속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 권한 부여, 어린이집 대표와 원장 등 자격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29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어린이집 관리감독 시스템 강화 대책을 발표한 후 브리핑룸을 나서고 있는 모습.

이기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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