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지난 10일 부부가 된 이병헌, 이민정의 신혼집이 공개돼 화제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11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이병헌이 모친과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주택 전경이 비춰졌다.
이웃주민은 인터뷰를 통해 "지나갈 때 보니까 신혼방을 준비하고 있더라. 인테리어 하는 것 봤는데 예쁘게 꾸몄을 것 같다"며 주변에서 본 장면을 설명했다.
이 집은 지난 6월 10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방송 인터뷰를 통해 한 부동산 업자는 "해당 집은 30억 이상 호가할 것이다. 워낙 집이 크니까 리모델링 비용도 많이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편도 좋다. 서울 강남과 가까워 25~3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두 사람의 신혼집은 골프장인 강남300컨트리클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130평 규모의 집으로, 3층짜리 카페를 개조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주차장은 현관과 통해 있어 마당을 거치지 않고 집으로 들어갈 수 있고, 극장에서처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리모델링을 통해 설치했다. 외관도 호화스러울뿐아니라 보안시스템까지 잘 갖춰진 '대저택'이다.
이병헌이 모친과 함께 살던 집에 신접살림을 차린다는 사실은 이병헌의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공개됐다.
이병헌은 "우리 집이 서울 시내에서 40~50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어머니가 혼자 살고 있는데 이민정 씨가 너무 고맙게도 내가 살던 집에서 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