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잠 부르는 다섯 가지 생활 습관
좋은 잠 부르는 다섯 가지 생활 습관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10.0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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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겪고 있다면 생활 습관 바꿔 보세요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잠들기 위해 누웠지만 자꾸 딴 생각이 들면서 30분 이상 잠들지 못할 때가 많다면? 자다가 한밤중에 깨는 일이 잦다면?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고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이런 증상을 하나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수면장애를 겪고 있을 확률이 높다. 본인이 수면장애를 겪는 것 같거나, 수면장애 때문에 일상생활에 조금이라도 지장을 받고 있다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컨디션을 관리해보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제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좋은 잠자는 5가지 비결’을 정리했다.

 

숙면에 취하기 위해서는 '컨디션 조절'과 '환경 조성'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신체에 무리를 주는 음식섭취, 운동을 피하는 컨디션 조절과 적정한 침실 환경 조성 등이 그 예다. ⓒ베이비뉴스
숙면에 취하기 위해서는 '컨디션 조절'과 '환경 조성'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신체에 무리를 주는 음식섭취, 운동을 피하는 컨디션 조절과 적정한 침실 환경 조성 등이 그 예다. ⓒ베이비뉴스

 

◇ 휴일에는 늦잠보다 짧은 낮잠

 

평일에 모자랐던 잠을 휴일에 몰아서 자는 습관은 신체 리듬에 혼란을 줘 쾌면을 방해한다. 휴일에 늦잠이나 지나친 낮잠을 자면 다음날 출근을 준비해야 하는 밤에 잠들기가 어려워 다음 날 출근해서부터 한 주 내내 잠으로 고생할 수 있다. 수면 보충이 필요하다면 전날 잠든 시각에서 15시간 후에 자고 오후 3시 전에 끝내야 밤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15분 전후의 낮잠은 뇌 기능이나 활동에 긍정적 효과를 주지만 불면증에는 그리 좋은 습관이 아니다. 매일 좋은 잠을 자고 싶다면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 규칙적인 취침 기상 시각 유지

 

규칙적인 취침 기상 습관이 있으면 햇빛과 같은 고조도의 광을 접하는 시간이 거의 일정해지고 체온이 떨어지는 시간이 일정하게 유지돼 입면이 쉬워진다. 똑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게 어렵다면 취침시각은 2시간 이내, 기상 시각은 1시간 이내에서 조정하면 된다.

 

잠드는 시각은 밤 12시 이전으로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필요한 양만큼만 자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명 수면 호르몬으로 불리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12시 전에 잠들어 새벽 2~3시 정도에 숙면에 들어있는 것이 이상적이다.

 

◇ 강약이 있는 생활

 

깊은 잠이 들려면 적당한 양의 운동을 통한 피로감, 긴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필요하다. 운동량과 스트레스량이 부족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수면 강성 리듬이 불규칙해져 야간 수면에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 야간에 이루어지는 몸의 회복, 면역기능을 저하하는 원인이 돼 피부 손상과 비만 증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갖거나 생활에 의욕을 불러올 수 있는 일을 통해 정서적, 육체적 에너지 소비를 하고, 각성 상태를 개선하면 쾌면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잠들기 전 몸의 컨디션 조절

 

잠자는 동안 위도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잠들기 최소한 2시간 전에 저녁을 먹는 게 좋다. 특히 맵고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술은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을 일으키고 선잠이 들게 한다. 술에 의지해 자면 잠에 잘 드는 것 같지만 결국 좋은 잠엔 들지 못하는 것이다. 술, 니코틴과 카페인은 수면 중 금단증상과 각성 증상을 일으켜 잠을 방해하니 쾌면을 위해서는 안 하는 게 좋다.

 

취침 3~5시간 전은 심박 수나 체온이 하루 중에서 가장 높은 시간대이다. 이 시간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체온이 0.5도 정도 상승하고, 그 이후에 서서히 체온이 내려가면서 잠들이 쉬워지는 상태가 된다. 잠자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따듯한 물에 샤워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숙면에 도움이 된다. 

 

◇ 잠 잘 드는 환경 조성


빛과 소음은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이므로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 방이 너무 밝아서 잠들기 어렵거나 밤에 일하고 낮에 자야 한다면 안대나 암막커튼 등으로 햇빛을 철저히 차단하는 게 좋지만, 빛에 의해 자연스럽게 잠을 깰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일어나기 힘든 단점이 있다는 걸 유념한다. 주변 소음을 줄이려면 이중창, 두꺼운 커튼을 쓰면 효과가 있다.

 

만약 잠들기 전 방이 춥다고 느껴지면 히터를 켜지 말고 담요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건강한 사람은 잠자는 동안 체온은 떨어지고, 자는 동안 몸에서 물 한 컵 정도의 땀을 낸다. 따라서 손과 발은 따듯하게 해주면서 실내 기온은 약간 낮춰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본인에게 편한 침구와 침실 분위기 조성을 통해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잠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본인이 선호하는 침구보다는 본인 몸 상태를 파악해 그에 맞는 침구, 침실 분위기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15분 내에 잠들 수 없으면 차라리 일어나서 뭔가 해야 한다. 억지로 잠을 청하면 그 스트레스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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