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친구 엄마들이 싫어하는 행동 9가지
아이 친구 엄마들이 싫어하는 행동 9가지
  • 이기화 기자
  • 승인 2013.11.1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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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흉을 보거나, 자기 자랑만 늘어놓지 마세요

【베이비뉴스 이기화 기자】

 

아이가 생기면 새롭게 맺어지는 '아이 친구 엄마들’과의 인간관계는, 가치관이나 육아방침의 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신도 모르게 다른 엄마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해서는 안 될 행동'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아이 친구 엄마들이 싫어하는 9가지 행동'을 살펴보고, 앞으로 이런 태도들에 대해서는 주의하도록 하자.

 

1. 대화 주제가 남의 험담이나 루머뿐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이나 루머만 떠드는 사람은, 분명 내가 없는 곳에서도 나에 대해 안 좋게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를 얻기 힘들다. 친구 엄마와 관련해 궁금한 소문을 들었다면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거나 대수롭지 않은 내용이라면 적당히 듣고 흘리는 것이 상책이다.

 

2. 불평 불만 등 부정적인 말만 한다

 

불평도 적당한 수준이면 들어줄 수 있지만, 만날 때마다 계속되면 듣는 사람의 기분까지도 다운된다.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한차례 불만을 털어 놓고 스트레스를 발산했다면 “들어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상대의 기분을 배려하는 것이 좋다.

 

3. 본인이나 본인 아이의 자랑만 늘어놓는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본인의 자랑만 하려는 사람과는 누구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OO는 인사를 참 잘하네요”라며 다른 아이들에 대해서도 칭찬을 한다면 친구 엄마들의 호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
 

4. 일방적으로 떠들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대화가 아닌 혼자서만 일방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다른 엄마들의 반감을 살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할 때는 한 박자 쉬면서 상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5. 경쟁심이 강하고, 뭐든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남편의 수입이나 아이의 성적 등 모든 면에서 본인이 최고가 아니면 못 견디는 사람과는 상대하기가 정말 피곤하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좋은 점을 칭찬하고 본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건설적인 자세일 것이다.

 

6.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에도 아이를 혼내지 않는다

 

공공 장소에서 본인 아이가 떠들고 있는데도 “애들이니까”라며 주의를 주지 않는 엄마는 예의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함께 온 엄마들이 ‘일행으로 생각되고 싶지 않다.’고 느낄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공공예절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7. 아이는 뒷전이고 본인만 챙긴다

 

본인은 항상 잘 차려 입으면서 아이의 입성은 지저분하게 두는 사람과는 그다지 친해지고 싶지 않다. 아이를 돌보는 것은 엄마의 기본 의무. 아이의 훈육이나 양육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며, 아이들 중심의 관계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8. 다른 사람의 상황을 배려하지 않고 행동한다

 

빈번하게 집으로 찾아오거나 놀러 갈 때도 항상 같이 따라가려고 하는 사람은 눈치가 없다고 생각될 수 있다. 서로의 삶에 지나치게 관여하지 않고, 상대방의 상황을 배려하면서 행동한다면 이러한 문제는 예방할 수 있다.

 

9. 돈에 대한 감각이 판이하게 다르다

 

2만 원이 넘는 점심을 일주일에 3번씩이나 먹으러 가면 가계 살림에도 영향이 크다. 돈을 쓰는 모임은 되도록 피하고 싶은 것이 엄마들의 속마음이다. 집에서 차를 마시는 정도로 부담이 적은 만남을 갖는 것이 관계를 길게 유지할 수 있다.

 

아이들이나 엄마들 간에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다양한 것들을 함께 즐기는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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