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맘, 비공개 전화 심리상담 진행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설 연휴가 지난지 일주일이 다 돼 가지만 명절증후군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특히 명절증후군은 근육통이나 두통, 소화불량이나 무기력증, 우울증 등을 야기하기도 한다.
명절증후군의 원인으로는 명절 대이동으로 인한 교통체증부터 가사노동, 부부간 시댁과 친정에 대한 차별, 시댁과 육아에 대한 다른 가치관 등이 꼽히고 있다.
명절증후군이 우울증, 화병으로 이어져 이혼까지 하는 등 명절증후군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심리상담센터 허그맘은 명절증후군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ARS 전화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허그맘 관계자는 "명절 때는 상대를 배려할 수 있도록 시댁과 친정, 부부간의 사전 조율이 필요하며 명절 이후 필요할 경우 심리상담 또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대표번호(060-700-0800)로 전화하면 대기 중인 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다. 상담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요금은 30초당 990원이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