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결혼식 장소를 결정할 때는 결혼을 축하해줄 많은 손님을 모셔야 하니 위치도 잘 고려해야 하고, 대접할 음식도 깐깐하게 봐야한다. 무엇보다 신랑신부의 소중한 날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있는 공간인지도 살펴야 한다. 웨딩홀 라비두스의 도움을 받아 웨딩홀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살펴봤다.
◇ 가장 중요한 건 음식!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처럼 웨딩홀 음식은 차려진 모습은 화려하나 그 맛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거나 유통기한 지난 음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웨딩홀 음식의 불편한 진실도 여러 번 보도됐다.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준 하객에게 이렇게 실망스런 음식을 대접할 수는 없기 때문에 웨딩홀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건 음식이다.
뷔페, 한식, 양식 등 메뉴는 달라도 정성스럽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다. 도심 속 대저택에서 펼쳐지는 하우스 웨딩을 선사하는 라비두스는 특급 호텔 출신의 총주방장이 메뉴개발부터 재료선정 및 음식준비까지 직접 참여해 맛과 멋을 모두 만족하게 한다. 특히 예식 중간에 총주방장이 메뉴 소개를 진행해 하객들의 이목을 끈다.
라비두스에서 코스요리를 책임지고 있는 30년 경력의 박수원 총주방장은 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최근 G20까지 국제 행사의 음식을 책임진 장본인이다. 2009년 이명박 대통령 유럽 순방 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정상회의에서는 한국의 날 만찬 행사를 성공리에 수행하는 등 각국 정상급 VIP에게 요리를 선보여 왔다. 그는 “최근 신랑 신부들은 메뉴 선정부터 맛과 모양까지 꼼꼼히 챙긴다”며 “결혼식을 찾아 주신 분들께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예비부부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위치와 교통, 웨딩홀의 첫 이미지 좌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하객들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지도 살펴봐야 한다. 단 유동인구가 지나치게 많은 곳에 있으면 산만하고 정신없는 분위기를 띌 수 있으니 유의해서 봐야 한다. 웨딩홀을 결정하기 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직접 이동해보면서 미리 동선을 파악해 보는 게 좋다.
◇ 오직 신부만을 위한 공간 신부 대기실
결혼식 당일 신부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은 신부대기실이어서 웨딩홀 결정 시 유의해서 봐야 할 부분이다. 하객들을 맞이하고 사진에 남는 공간이기에 신부 대기실은 신부를 더욱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아름다움은 물론 당일 웨딩드레스로 움직임이 제한적인 신부를 위해 편리함도 갖춰야 한다.
4월 라비두스에서 결혼식을 앞둔 한 신부는 “신부에게 대기실은 웨딩홀 전체와 같이 느껴질 만큼 중요한 공간이다. 라비두스는 신부대기실 공간이 넓은데 채광이 좋고, 전용 화장실과 파우더룸을 갖추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어 예식장소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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