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충남도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충남도는 임신·출산·육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연계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남도는 우선 경력단절 여성의 구인구직을 연계하기 위해 지역별 구인업체와 구직희망자를 e새일시스템에 전산 등록하도록 해 신속한 구인구직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총 47명의 취업설계사를 배치 여성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의 능력향상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총 14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52개 직업훈련과정을 선정, 운영한다.
또 이미지 메이킹 등 집단상담을 통해 취업의욕을 고취하고 취업연계 활성화와 고용유지 지원을 위해 ▲취업희망여성·구인업체 발굴 ▲취업자 연계가 많은 업체 환경개선사업 ▲가사 및 자녀양육 완화 등 6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안, 보령, 논산에 있는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여성의 취·창업 교육 및 사회문화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경력단절여성 취업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시·군별 새일센터나 여성회관 등에 배치된 취업설계사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성취업지원 기관을 통해 5000여 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도내 기업체에서도 경력단절여성의 채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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