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아빠 '아이랑 어떻게 놀아줘야죠?'
초보아빠 '아이랑 어떻게 놀아줘야죠?'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4.08.1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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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아버지들은 이런 게 궁금해요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지금 막 아버지가 된 사람들은 이전에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딱히 ‘아버지 역할’이라고 하는 것을 많이 배우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에게 ‘아버지’는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그저 그 자리에 계신 존재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이들에게 주어진 양육자로서의 역할은 이들에게 여러가지 혼란과 당황스러움을 줄 수밖에 없다.

 

방법은 하나다. 아버지됨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아버지 역할수행에 대한 안내와 지도를 받으면 된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발간한 ‘통통튀는 아버지들의 通하는 육아법’을 통해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문답풀이로 정리했다.

 

퇴근 후 지친 몸으로 아이의 기분을 맞춰주고 즐겁게 놀아주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또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이러한 아버지들을 위한 육아팁을 공개한다. ⓒ베이비뉴스
퇴근 후 지친 몸으로 아이의 기분을 맞춰주고 즐겁게 놀아주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또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이러한 아버지들을 위한 육아팁을 공개한다. ⓒ베이비뉴스

 

Q. 저는 저희 아버지와 이야기를 한 적이 별로 없어요. 같이 놀아본 적도 없고요. 내 아이랑 해야 하는 건 알지만 잘 못하겠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A. 위와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훌륭하네요. 이미 아버지 역할에 대해 인식하고 계신 것이니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고 생각한 것부터 진일보입니다. 경험한 것만 행동할 수 있다면 배움이 소용이 없겠지요. 아버지 프로그램이나 부모교육 등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할지만 익힌다면 아버지의 아버지보다 훨씬 훌륭한 아버지가 되실 것입니다.

 

Q. 아버지라면 아이에게 규칙을 잘 가르쳐야 하는 거 아닙니까? 우리 아이는 정말 말을 안 들어요. 매를 들게 한다니까요?

 

A. 규칙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습관화되도록 즉 내면화(internalization)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습관화가 되려면 자신이 스스로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의 불편함을 알아야 하고, 내면화가 되려면 반복된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대체로 아버지들에게 ‘엄한 교육’을 요구하는 것은 이전의 사회적 요구입니다. 엄한 교육을 하다보면 단기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고 아버지 말이라면 잘 듣는 아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아이와 멀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버지에게는 별로 좋은 일이 아니지요. 아이를 좀 더 믿어보시고 불편함을 아이가 경험하면서 규칙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Q. 저는 아이한테도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기분 나쁠 때는 아이도 알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 앞에서 쇼를 할 수는 없지 않나요?

 

A.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 아이는 많은 정서를 알고 있지 않아요. 그리고 아직 다른 사람의 상황 등을 명확히 인식하기에도 어립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기분이 나쁘면 ‘나 때문에 화가 나셨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화가 짜증인지, 답답함인지, 단지 피곤함인지도 잘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땐 “저리 가!”라고 하기 보다는 쇼 같더라도 “우리 이쁜 아가. 아빠가 피곤해서 그래.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좋아질 거야. 너 때문이 아니란다”라고 해주세요. 걱정마세요. 크면 아빠가 쇼를 해도 금방 다 알아버릴 테니까요.

 

Q. 우리 아이는 자기 마음대로만 하려고 해요. ‘싫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고, 짜증을 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A. 아이가 18~24개월 정도가 되면 스스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져요. 좋고 싫음이 분명해지고 자기 것에 대한 인식이 생기기 시작하는 거죠. 아이의 입장에서만 보면 아이가 상당히 똑똑해지고 있다는 증거이지만,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여태껏 말없이 순종하던 아이가 반항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싫다’라고 할 때 아이의 말을 잘 들어보세요. ‘아버지가 싫어’가 아니라 ‘싫어(내가 신을거야), (내가 옷 고를거야), (이게 더 좋아요)’이지만 뒷말을 할 만큼 언어가 발달하지 못한 거지요.

 

그런데 아버지에게는 ‘싫어’라는 부정적 단어에 화가 나고,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버지에게 화가 나서 짜증을 내거나 떼를 쓰게 되지요. ‘싫어’는 ‘내가 ∼하고 싶어요’라는 아이의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Q. 아버지와의 애착이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너무 적어요. 저도 가능할까요?

 

A. 애착은 정서적 교류로 인해 이루어지는 정서적 연대(emotional bond)입니다. 정서적 교류에 반드시 절대적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같이 있으면서 정서적 교류가 이뤄지지 않는 것보다 오히려 짧은 시간이나 집중적인 공동 주의집중(한 가지에 대해 몰입하기)을 하고 서로의 정서에 집중하며 교류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시간이 적다고 해서 염려하지 마세요. 단 짧은 시간이라도 서로의 정서에 집중해야 하는 게 중요해요.

 

Q. 아이랑 같이 축구를 하다보면 갑자기 ‘나는 잘 못해’하며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고 안 하려고 해요. 나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열심히 놀아주고 있는 건데 짜증을 내니 저도 화가 나요. 우리 아이는 왜 그러지요?

 

A. 아버지는 일부러 자녀에게 시간을 내서 놀아주는데 자녀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아버지도 화가 나는 건 당연해요. 나의 노력의 대가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이는 아버지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며 그대로 따라하고 싶은데 아직 신체적으로 발달이 덜 돼있어 자기가 원하는 만큼 잘되지 않아요.

 

아버지처럼 공을 멀리 차고 싶은데 자기는 공을 차지도 못할 뿐 아니라 멀리 차는 건 더욱 힘들어요. 아버지는 공을 빨리 차는데 자기는 공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도 않아요. 아이는 당연히 재미가 없고 짜증도 나고 지루해지는 거지요.

 

Tip: 아이와 놀 때는 아이의 수준에서 놀아주세요. 일부러 못하는 척 실수도 하세요. 또 아이를 이기려고 하지 마세요. 아이와의 게임에서 가끔씩은 일부러 져 주는 것도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가는 현명한 방법이에요.

 

Q.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신체놀이를 하면 아이들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아지나요?

 

1.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아버지와 친밀해져요


아버지와 신나게 놀다보면 함께 웃고 즐기게 되고, 그런 과정 속에서 아이의 스트레스가 해소돼요.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아이의 짜증도 줄어들고 마음도 편해져요. 또한 아버지와 신체놀이를 하다보면 아이와 아버지 간에 접촉이 많아지는데, 즐거운 접촉을 통해 서로 간의 사랑을 느끼게 돼요.

 

2. 건강한 신체를 갖게 돼요


아버지와의 신체놀이를 통해 영유아들은 다양한 종류의 운동에 참여하게 돼요. 달리기, 뛰기, 균형 잡기, 공 던지기 등을 하면서 대근육과 소근육을 발달시키게 되고, 아버지와 즐겁게 운동을 하는 동안 신체활동이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돼요. 이러한 과정에서 건강한 신체를 갖게 되지요.

 

3. 머리가 좋아져요


아버지와 놀이를 하다보면 좀 더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놀이의 새로운 규칙을 만들게 되죠. 재미있게 노는 동안 반짝반짝 아이디어를 내게 돼요.

 

4. 사회성을 키우게 돼요.


아버지와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규칙을 배우게 돼요. 규칙을 잘 지켜야 더 오랫동안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가끔은 양보도 하고 게임에서 져 주기도 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것도 알게 돼요.

 

Q. 우리 아이는 한 가지에 집중을 못 해요. 블록을 갖고 놀다가 갑자기 공을 갖고 오고, 그러다 갑자기 자전거를 타고… 뭐 하나 진득하게 하는 게 없어요. 너무 산만한 거 아닌가요?

 

A. 아이의 주의집중 시간은 성인에 비해 상당히 짧아요. 특히 어린 영아의 경우 하나의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새로운 장난감이 보이면 새로운 것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자신이 갖고 놀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자극이 들어왔기 때문이죠.

 

이럴 때 아버지는 영아가 새롭게 발견하는 것을 따라가 주면서 영아가 갖고 노는 것들에 대해 말로 표현해 주세요. “와! 이번에는 빨간 공을 찾았구나, 빨간 공을 손에 쥐고 있어요”라고 이야기 해주면 영아는 자신이 쥐고 있는 공의 이름과 색깔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고 공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되면서 탐색을 즐기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집중 시간이 길어지게 되죠.

 

유아들이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잘 집중하지 못할 때 유아를 혼내기보다는 유아가 충동을 잘 참았거나 집중했을 때 충분히 칭찬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일예로 “그림 그리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구나”, “우와 자동차의 색깔이 너무 멋있는 걸?”이라고 얘기해주면 유아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것에 대해 깊게 탐색하고 집중하게 됩니다.

 

Q. 우리 아이는 언젠가부터 인형이나 장난감을 갖고 상상놀이를 하는 것을 좋아해요. 주말에는 하루 종일 여러 가지 역할을 주면서 저랑 놀자고 하는데 놀기만 해도 되나요?

 

A. 놀이는 유아의 생활이에요. 놀이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한 목표를 갖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놀이하는 동안 놀이의 주제도 수시로 바뀝니다.

 

아이가 상상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하다는 증거입니다. 상상을 하려면 사물의 원래 용도를 알아야 하고, 사물의 원래 용도를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병원놀이를 한다고 하면 병원놀이를 하는 데 누가 있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의사, 간호사, 환자는 언제,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야 하는지를 기억해야 하고, 병원놀이를 할 때 필요한 도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유아의 놀이는 단순해 보이지만 유아의 놀이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돼 있어요. 유아는 놀이를 하면서 이전의 행동이나 말을 회상해내고 새로운 표현을 배우고 연습하며,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관심 갖고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돼요. 유아가 놀이할 때 함께 참여하고 지켜봐 주세요. 유아는 노는 만큼 성장해갑니다.

 

Q. 우리 아이는 주로 혼자 놀아요. 형제자매가 없어서 그런지 놀이터에 가서도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놀아요. 혼자 놀아도 되나요?

 

A. 영아는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놀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신의 관심사가 너무 다양하고 아직 무언가에 집중하는 시간도 짧아서 다른 또래와 어울려서 노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한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갖고 놀 때 혼자서 놀면 충분히 자기 혼자 갖고 놀 수 있는데 친구와 함께 놀면 친구에게 나눠줘야 하고 가끔 뺏기기도 해서 오히려 혼자 노는 것을 즐깁니다.

 

하지만 유아기가 되면 혼자 놀 때보다 같이 놀 때 좀 더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놀이를 하면서 자신의 정서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김에 따라 다른 또래들과 노는 것을 즐기게 됩니다.

 

유아가 다른 친구들의 놀이에 끼지 않고 혼자 노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아가 너무 쑥스러움을 많이 타거나 위축돼 있어서, 내성적인 성향이라 어울려 노는 것보다는 혼자서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해서, 또래들과 노는 방법이 서툴러서(함께 노는 방법을 몰라서) 등이 있죠.

 

유아가 또래와 놀고 싶은데 놀지 못해서 늘 불만을 토로한다면 어떤 점이 어려운 지 얘기를 나눠보세요. 유아의 성향 때문인지, 놀이기술이 부족해서인지를 알게 되면 유아를 도와주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Q. 우리 아이는 6살인데 책을 보려고 하지 않아요. 책에 전혀 관심이 없고 책을 읽으라고 하면 다른 걸 가지고 놀아요. 어떻게 하면 책 읽는 것을 좋아할까요?

 

A. 유아가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인지 확인해 보세요. 아버지는 TV를 보거나 다른 일을 하는 건 아닌지, 유아의 주변에 유아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이 늘어져 있는 건 아닌지, 유아가 너무 지쳐서 피곤하지는 않는지 등을 체크해보세요.

 

유아가 책에 흥미를 갖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책을 읽는 것을 즐겨야 해요. 아버지가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 아이도 책의 내용을 궁금해하고 관심을 갖게 돼요. 또 아버지와 즐겁게 책 읽는 시간을 따로 마련해 주세요. 유아에게 책을 읽어주기 전에 아버지가 미리 책의 내용을 파악한 후 실감나게 읽어주면 유아는 더 흥미 있어 해요.

 

Tip: 책의 내용만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과 유아의 일상생활을 연결시켜 주세요. 책의 내용을 줄줄 읽어주기보다는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유아의 비슷한 점을 찾아보게 하거나 책에 나오는 상황과 유사한 상황 등을 생각해보게 하세요.

 

Q. 우리 아이는 항상 같은 책만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해요. 여러 종류의 책을 골고루 읽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A. 유아가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인물)일 수 있고요. 여러 번 읽었기 때문에 다음에 어떤 장면이 나올지 예측할 수 있고 책의 다양한 측면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그림의 색도 보게 되고 그림의 모양도 보게 되고, 글도 보게 돼요)

 

유아가 같은 책을 읽어달라고 할 때 의미 없이 반복적으로 읽어주거나 매일 같은 내용을 질문하기보다는 유아의 수준에 맞게 읽는 방법을 바꿔 보세요. 유아가 잘 아는 부분은 유아가 직접 이야기해보게(읽어보게) 하세요. 주인공의 이름에 아이의 이름을 넣어 읽어보거나 그림만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방법도 있어요.

 

유아가 책에 관심을 갖고 혼자서도 책을 뒤적거리기 시작할 때쯤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하게 해도 늦지 않아요. 중요한 건 책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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